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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려면 건강하고 적절한 사료 선택이 필수입니다. 사료는 단순히 먹는 음식이 아니라, 반려동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제공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사료 선택 기준과 주의해야 할 점들을 자세히 설명합니다. 한번 사료를 선택하면 장기적으로 먹기에 내 강아지 고양이를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료로 나이와 크기 성분을 꼭 확인하고 급여해야합니다.
강아지 사료 선택: 나이와 신체크기에 맞게
강아지의 사료를 선택할 때는 반려견의 나이, 신체크기, 활동량 수준에 따라 영양소를 적절히 조정해야 합니다.
퍼피(어린 강아지)는 성장과 발달을 위해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사료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영양소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고,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성견(성장 완료된 강아지)은 나이가 먹을수록 과도한 칼로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견 사료는 균형 잡힌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 포함되어야 하며, 특히 활동량이 적은 반려견이라면 저칼로리(다이어트)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은 강아지의 관절과 심장 건강에 큰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각종 질환의 원이 될 수 있습니다.
소형견과 대형견은 사료의 크기와 영양성분에서도 칼로리와도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소형견은 목에 걸리거나 씹지 못할수 있기에 더 작은 크기의 사료가 필요하며, 대형견은 활동량과 움직임도 크기에 관절 건강을 위해 글루코사민이나 콘드로이틴이 포함된 사료가 적합합니다. 반려견의 상태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고양이 사료 선택: 단백질과 타우린의 중요
고양이는 육식 동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사료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고양이 사료에는 타우린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데, 이는 심장 건강과 시력 유지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입니다. 타우린이 부족하면 고양이는 심장질환(확장성 심근증)이나 시력 저하 같은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나이에 따라서도 사료 선택이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키튼(어린 고양이)은 성장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칼로리와 단백질이 풍부한 사료를 섭취해야 합니다. 반대로 성묘는 체중 관리를 위해 적정 칼로리의 사료를 먹는 것이 중요하며, 노령묘(7살 이상)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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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고양이는 물을 잘 마시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건사료(드라이 푸드)와 함께 습식사료(캔푸드)를 같이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습식사료(캔푸드)는 수분 함량이 높아 고양이의 수분 섭취를 도울 수 있어 물을 잘 마시지 않은 고양이에게 탁월하며, 고양이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을 면밀히 관찰하여 적합한 사료를 선택하면 된다.
사료 선택 시 주의할 점
반려동물의 사료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브랜드나 가격만을 기준으로 하지 말고,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료 성분표에서 첫 번째로 나오는 재료는 해당 사료의 주요 성분을 나타냅니다. 성분확인표를 보면 "닭고기", "소고기" 같은 동물성 단백질이 첫 번째로 기재된 사료가 더 나은 선택입니다.
또한, 첨가물과 보존제가 지나치게 많이 포함된 사료는 피하는 것이 좋고 인공 색소나 화학 보존제가 들어간 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최대한 건강한 천연 재료로 만든 사료를 선택하는게 좋다
사료를 바꿀 때는 기존사료에 새로운 사료를 조금씩 점진적으로 넣어주면서 변경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새로운 사료로 바꾸면 반려동물의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거부할 수도 있기때문에 꼭 기존사료와 새로운 사료를 섞어 점진적으로 비율을 늘려가며 1~2주에 걸쳐 변경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에게 특정 알레르기 증상이 있다면, 알레르기 유발 성분(예: 곡물, 특정 단백질)을 포함하지 않은 사료를 선택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사료(하이포알러제닉 사료)를 동물병원에서 상담받아 수의사의 처방으로 추천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